펭-하! 안녕하세요. 탭다의 태블릿다이어리입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하면 단연 펭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이언트 펭tv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어느새 200만을 향해 가고 있더군요. 저도 구독하고 재미있게 보고있는 채널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펭수! 설마 교육방송 EBS에서 이렇게 뽀로로를 능가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직장인들 사이에서 펭수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유명 대기업들과 콜라보 제품도 출시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하는 등 각종 굿즈들도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을 맞이하여 펭수 달력도 출시하고, 펭수 다이어리도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펭수 다이어리를 구입하긴 했지만 이건 소장용으로 그냥 가지고 있을 생각이고 원래 다이어리는 항상 태블릿에 쓰고 있기 때문에 펭수 다이어리를 모티브로 한 굿노트 펭수 다이어리 양식을 만들어봤습니다. 굿노트 다이어리 양식은 무료로 배포하는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는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다이어리 양식을 만들었는데, 단연 펭수 다이어리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오리지널 펭수 다이어리처럼 만년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2021년, 2022년에도 무제한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만든 펭수 다이어리 양식 한번 구경하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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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 [굿노트] - 굿노트 2020 다이어리 공유 - 미키마우스 테마
펭수 다이어리는 총 7가지 양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표지, 연간달력, 월간달력, 주간달력, 프리노트, 라인노트, 그리드노트 이렇게 총 7가지입니다. 전체적인 배경은 노란색이고 안쪽 구성은 전체적으로 연한 그레이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표지를 살펴보면 표지에서도 각 양식으로 이동가능하도록 하이퍼링크를 넣어주었습니다. 오른쪽은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간 달력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왼쪽은 각각 표지, 연간 달력, 프리노트, 라인노트, 그리드노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펭-하! 하고 펭수가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실사본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화질도 떨어지고 투명 배경으로 만들어서 스티커로도 사용하고 싶어서 직접 그렸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간 달력입니다. 연간달력도 만년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 형식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31일까지 있기 때문에 2월처럼 일수가 모자라는 달은 해당 날짜까지만 적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월간 달력입니다. 만년달력이라서 똑같은 양식을 복사하여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하이퍼링크를 넣기위해 일부러 1월부터 12월까지 따로 만들어두었습니다. 각 주의 월요일 날짜 위치를 클릭하면 해당 위클리로 이동합니다. 위클리와 연동성을 높이기 위해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달력이므로 날짜를 적어넣으실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위클리 양식입니다. 왼쪽 빈 부분은 그 주의 목표나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여유 칸으로 만들어두었고, 요일 옆에는 해당 날짜를 적어주면 됩니다. 매일 할 일을 적고 체크 리스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크칸을 여러칸 만들어두었고, 아래는 타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생활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옆에 시간을 적어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타임라인이 굳이 필요없다고 하면 그냥 일기처럼 글만 적어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프리노트입니다. 여기에는 자주쓰는 마스킹테이프나 스티커를 넣어두면 일일이 갤러리에서 붙여넣을 필요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 종류는 1페이지만 들어가있기때문에 해당 양식이 더 필요한 경우 복사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다음은 라인노트입니다. 저는 라인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디어 노트, 회의노트, 각종 필기, 독서노트, 영화노트, 운동노트 등등 모든 필기를 저는 주로 라인노트에 적습니다. 아직은 다양한 양식이 많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서 라인노트에 그때 그때 필요한 양식을 수기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필요성을 느끼면 양식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쓸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드노트입니다. 그냥 라인노트 쓰듯이 각종 노트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인노트는 가로줄만 있기 때문에 글씨를 쓸 때 항상 세로줄이 맞지 않는 분들은 그리드 노트를 쓰면 세로줄도 깔끔하게 맞춰서 쓸 수 있습니다. 그리드 노트를 좋아시는 분들은 또 그리드노트만 쓰시더라구요.
저는 아이패드를 쓰지 않고 지금 갤럭시 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에 약간 여백이 있는 상태입니다. 굿노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공유용은 굿노트 비율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열면 양쪽 여백없이 깔끔하게 전체 화면으로 잘 들어갈겁니다. 갤럭시탭에서도 하이퍼링크를 쓸 수 있는 노트 어플이 있어 하이퍼링크 작동하는 모습을 촬영해봤습니다. 갤럭시탭에서는 양쪽 여백이 생기기는 하나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어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나름 꼼꼼하게 하나하나 잘 클릭이 되는지 검수를 했는데 혹시 오류가 있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갤럭시탭 사용자분들이 많다면 갤럭시탭 비율에 맞는 양식도 만들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피드백을 많이 많이 주세요.
그럼 이제 제가 사용하는 모습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는 모습은 개인적인 정보들이 많아서 그대로 보여드리기가 좀 그래서 따로 꾸며봤습니다. 허접하지만 그냥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하고 참고삼아 봐주시면 됩니다.
먼저 표지입니다. 표지에는 심플하게 2020 다이어리라고만 적어봤습니다. 본인 이름을 넣은 제목을 지으셔도 좋고 표지는 꾸미는 것 없이 그냥 이대로 놔두어도 귀엽고 예쁘기 때문에 그냥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간 달력입니다. 연간달력은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연간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년 간의 일정을 하나씩 기록하셔도 되고, 습관 기록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복사해서 두 가지 모두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그냥 네모박스를 그려서 표시했는데 적당한 스티커가 있으시다면 스티커를 사용해서 표시하셔도 되고,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을겁니다. 31일에서 모자라는 달은 엑스 표시를 해서 없는 날 표시를 하면 더 보기가 편하겠죠. 1년 치를 동일한 습관 기록지로 사용하실 수도 있지만 각 달을 다른 색으로 다른 습관 표시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 칸을 반으로 나눠서 하루에 두 가지 습관을 목표로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다음은 월간 달력입니다. 한 달 간의 일정을 한 눈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여러 날에 걸친 일정인 경우에는 형광펜이나 연필로 표시를 해주고, 회사 일, 개인적인 일, 기념일 등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색깔을 달리하여 표시하면 더 보기가 수월하겠죠. 월간달력은 제가 직접 만든 펭수 스티커를 넣어서 꾸몄습니다.
다음은 주간 달력입니다. 주간 달력은 요일 옆에 날짜를 적고 해당 날짜에 가장 큰 이벤트를 날짜 옆에 적어주면 더 좋습니다. 할일 체크 리스트는 저는 시간 순서대로 적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편입니다. 아래는 타임라인으로 써주는데요. 왼쪽 빈 공간에 1시간 단위로 시간을 적어주고 각기 다른 색깔로 일정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저는 자기계발 시간은 파란색, 개인적인 시간은 초록색, 회사 일정은 주황색 등으로 표시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생분들은 학교 공부, 학원 공부, 개인적인 공부시간 등 공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표시하면 좋을 듯합니다.
프리노트에는 제가 직접 만든 펭수 스티커를 넣어놨습니다. 표지에 사용된 것과 각 페이지 왼쪽 위에 들어간 펭수를 포함해서 총 8가지 종류의 스티커입니다. 최대한 다양하게 만들어본다고 만들었는데 펭수가 표정은 항상 똑같다보니... 그래도 나름 귀엽게 잘 만들어진 것같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펭수 스티커는 선착순 10분에게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댓글에 메일 주소와 함께 짧게 나마 감사의 말을 적어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선착순 10분 안에 들더라도 대충 단 댓글은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다음은 라인노트입니다. 라인노트는 독서노트, 회의노트, 영화노트, 운동노트 등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회의노트를 가장 많이 쓰고 그 다음으로 독서노트로 사용합니다. 아침마다 짧게 나마 독서를 하는데 그 시간을 활용하면 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참에 독서노트는 따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운동은 매일 해야하는데 사실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귀차니즘...
마지막으로 그리드노트입니다. 사실 라인노트나 그리드노트나 그리 큰 차이는 없으나 그리드 노트를 사용하면 좀 더 정밀한 그림을 그리거나 그래프를 그리거나 표를 그리거나 할 때 유용한 것 같습니다. 사진, 스티커, 마스킹테이프로 잘 꾸미시는 분들은 뭐 거의 책보다 더 예쁘게 만드시던데 저는 그런 재주는 없어서 꾸미는 건 포기하고 기록용도로 사용하는게 큽니다.
이렇게 펭수 다이어리 소개를 마쳤습니다. 펭수 다이어리는 아래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펭수 스티커는 선착순 10분에게만 무료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아래 댓글에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감사 인사도 없이 대충 단 댓글은 무시합니다.
2차 공유, 상업적 이용은 엄중히 금지합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펭수와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시길바랍니다. 그럼 펭-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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